영화 전우치 줄거리와 결말 심심치 않게 흥이난다.

영화 전우치 줄거리와 결말 심심치 않게 흥이난다.

 

2009년에 개봉된 영화 전우치를 이제서야 보았네요.

 

TV에서도 드라마로 나온 것으로 아는데

그것도 다른 드라마를 챙겨보느라고 못봤네요.

 

남녀 주인공이 워낙 괜찮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한번쯤은 기회를 내서 보려고 하다가 얼마전에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유치했지만 점점 내용이 전개되면서

서서히 재미가 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 그럼 전우치의 흥미있는 줄거리로 들어갈게요.

 

전우치는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에 살았던 인물로 나옵니다.

이 영화에서는 도사로 나오는데

부적만 있으면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가능하고,

도술까지 부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의 스승과 화담선생을 제외하고는 당시 최고의 도사로 알려졌습니다.

 

서인경은 과부로서 전우치가 우연히 그녀를 위험에서 구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구출이 아니라 다른 양반에게 보쌈을 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한데 다시 그녀를 데려오려고 하다가 그 양반이 요괴임을 알게됩니다.

그 집에서 쥐, 토끼요괴와의 엄청난 싸움을 하게 되는데,

전우치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하게 됩니다.

 

화담선생은 전우치의 스승을 죽였고,

그의 실체는 요괴임을 전우치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알리없는 세명의 신선들과 하담선생이 힘을 합쳐서

전우치를 그림 속으로 가두어 버립니다.

 

500년이 지난 후에 세명의 신선들은 전우치를

그림 속에서 다시 세상 속으로 나오도록 주술을 부립니다.

 

과거에 사라진 요괴가 다시 나타남을 알게 되고,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우치가 꼭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죠.

 

병원의 여자의사와 남자의사의 정체가 바로 요괴였습니다.

과거에 전우치와 싸운 바있는 쥐와 토끼 요괴입니다.

 

전우치는 그림 속에 갇힌 시간 동안 도술의 실력을 최강의 상태로 올렸으나

부적이 없어서 한동안 요괴를 피해서 도주를 하게 됩니다.

 

그와 함께 했던 초랭이를 그림 속에서 불러서 부적을 찾게 되고,

두 명의 요괴를 물리치게 됩니다.

 

하지만 세명의 신선이 다시 그 요괴들을 살리게 되죠.

 

과거에 전우치가 좋아했던 서인경은 현재 유명 영화배우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우치는 요괴와의 싸움 중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나게 되지만,

그녀는 전생에서 전우치와 함께 했던 인연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화담선생이 도술을 부려 서인경을 반요괴의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또한 초랭이를 이용하여 전우치의 부적을 뺏도록 합니다.

 

부적이 없는 전우치는 아무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화담선생과는 대적이 불가능합니다.

 

그의 공격을 받은 전우치는 강물에 빠졌고 그 속에서 마음 속의 부적을 만들게 됩니다.

비록 부적은 없어졌으나 마음으로 있다고 여기면,

자신의 도술이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말에서 전우치는 자신의 스승이 알려줬던 옛말을 기억하게 됩니다.

서인경에 의하여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것과

위험한 상황에서 거문고에 활을 쏘라는 말입니다.

 

화담선생은 앞에서의 두 요괴보다 더 악질적인 요괴로서

전우치는 그런 그를 제거함으로써 세상을 구하고자 합니다.

 

 

싸움은 이겼고 갑자기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스승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화담선생의 술수라는 것을 알게되고,

결말은 거문고에 활을 쏘아서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만약 이때 거문고를 쏘지 않았다면

그는 과거에 뭍히게 되고 화담선생은 다시 부활을 하게 되는거죠.

 

현실로 돌아온 그는 힘이 떨어진 화담선생에게

마지막 한방을 날리고 다시 세상은 평화가 찾아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