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학습 금지법 반대의견

 

선행학습 금지법 반대의견

 

선행학습 금지법의 실행은 공교육의 발전을 바라는

많은 분들에게 환영을 받을 만한 법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것으로 모든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선행학습 금지법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 의견 역시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말은 결국 이 법안의 통과는 환영해야 할 일이지만,

이것으로 공교육의 활성화를 이루는 데 직접적인 방법이 될 수 없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선행학습은 필요하다.

 

수업시간에 교사가 이야기한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수업과정으로 넘어가는 것은 학생들의 교과목에 대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는 학생도 있는데 모르는 학생도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죠.

보통 학교의 교육은 수업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시간의 과정은 모두가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여기고

다음과정으로 넘어가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자꾸 발생한다면,

수업시간에 부진한 학생은 계속적으로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거죠.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교사들은 학습과제를 학생들에게 내어주어

수업시간에 제대로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되려고 하고 있으나

학교수업이나 과제만으로 학습과정을

모두가 제대로 익히고 넘어가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원의 존재에 대한 필요성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수학이나 과학과목 등은 선행학습이 요구되어진다.

 

이러한 과목들은 이전의 수업내용과 다음의 내용이

계속적으로 인과관계를 맺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한번 따라가지 못하면

계속적으로 수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학교의 정해진 시간이나

다수의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상황에서 부진한 학생을

구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록 사교육비는 들어가지만,

학원이나 과외 등을 통하여 선행학습이나 부진한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면,

그 학생에게는 가뭄의 상황에서 단비를 만난 것과 같은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공교육의 발전이 우선이지 사교육의 저지가 우선이 아니다.

 

최근에 공교육은 교원평가제 등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교사들이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사교육에 비하여 다양한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됩니다.

 

여전히 교사들은 자신들이 공무원과 같이

아주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큰 사고나 저지르지 않고, 그냥 그저 그렇게 가르치던 그대로

학생들을 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긴장감이 부족하고 스스로의 발전에 무관심한 것은

공교육의 붕괴를 초래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교육에 의해서 공교육이 망하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결국 사교육 억제해야만 공교육이 발전한다는 논리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공교육은 그 자체 그대로 사교육과는 상관없이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