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학습 금지법 찬성의견

 

선행학습 금지법 찬성의견

  

저의 경우는 선행학습 금지법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일단 사교육비를 생각해보면 머리가 지근하게 아플 정도입니다.

 

예전에 비하여 사교육을 행하는 것이 일반화된 추세로서

오히려 하지 않으면 더 이상하게 보는 것이 현실이죠.ㅠㅠ

 

학부모들의 수입은 정해져 있는데,

사교육비는 점점 올라가고, 대학교의 등록금은

한 집안의 전 재산을 뿌리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이 현실입니다.

 

 

▨ 학교교육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미리 해놓고 학교에서 수업을 맞이하는 학생은

당연히 이미 들어본 수업내용이라 학교의 수업에 충실하지 않습니다.

 

뭐 다 아는 내용을 학교 선생님이 열심히 이야기 해봐야

애들은 딴짓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근데, 진짜 문제는 그들이 아는 선행교육에서 배운 것들로서

수업시간의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교사 따로 학생 따로 노는 교실은 붕괴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 집니다.

 

 

▨ 학생들의 창의성이 현저히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선행학습 금지법의 찬반입장에서 찬성하는 논리로

창의성이나 자발적인 학습에 대하여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를 하다 보면 다양한 어려움이 닥쳐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고 알아내려고 하는 의욕도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미리 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면,

결국 학원의 존재가 없다면 그 학생은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그 말은 결국 그 학생은 점점 학원의 꼭두각시가 되어지면서,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이 서서히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끔씩 중학생이 고등학교의 교과내용을 미리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과외를 통한 선행학습의 결과라 할 수 있겠죠.

 

물론 실력이 출중한 학생이라면 영재교육의 명목으로

다른 학생들보다 앞서가는 것은 당연한 논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학습에도 문제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선행학습에 매달린다면 쓸데없는 사교육비만 늘어나는 셈입니다.

 

가끔씩 자녀들의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새벽 1시가 넘어서도 부업의 성격으로 대리운전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요즈음 참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교육은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그 집안의 경제력이 힘든 경우에는

상황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이루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