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뜻과 촬영지 살펴보기
영화 마션을 보기 전에 누구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알고 있는 상태일 것입니다.
맷 데이먼이 화성에 홀로 남게 되었을때 이 다음에 있을 우울과 고난이 예상되었고,
솔직히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도 조금은 지겨울수도 있다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한지 대략 10분 정도가 지나자 화성에서도 생존하기 위한
주인공의 기지 발휘,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침착함과 유머 등을 보면서
서서히 이 영화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션의 뜻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영어로 쓰면 'Martian'으로 화성인이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주인공이 화성에 남겨져서 굉장히 오랫동안 생존을 하게 되는데,
이를 빗대어서 영화 제목을 이렇게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홀로 화성에 남은 그가 가진 것이라고는 우주탐사를 위한 기지와 동료들이 남긴 용품들이 모두입니다.
일단 산소 공급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동료들이 갑작스런 재난으로 지구로 돌아가는 바람에
그들의 몫까지 합치면 충분한 용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설정이 된듯.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량공급이 되겠죠.
이를 위하여 그는 감자 씨를 뿌리고 화학적인 반응을 이용하여 물을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결과는 위의 그림처럼 감자가 무럭무럭 자라게 됩니다.
이것은 과거에 화성탐사 시에 지구와의 연락을 위하여 사용했던 안테나입니다.
멧데이먼은 식량을 공급한 후에 2차적으로 시도한 것이 이 안테나를 찾는 작업이었습니다.
자신이 죽은 것으로 여기는 NASA에 자신의 생존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죠.
지구에서는 그를 살리기 위하여 NASA의 많은 천재들이 머리를 싸매는데,
그 중에서 이 흑인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게 됩니다.
그것은 이미 화성을 탈출한 우주선이 지구를 돌아서 그 중력으로
다시 화성으로 돌아간다는 것이죠.
이 우주선에 그와 함꼐한 동료들이 타고 있습니다.
화성에서 오랜 기간 생존에 성공했던 그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을지...
재난을 주제로 한 영화 중에서는 아마 마션이 으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위의 사진은 마션의 실제 촬영지입니다.
이곳은 요르단에 있는 와디럼 사막이라고 합니다.
모래가 붉은 색이며 언덕이 곳곳에 있는 것이 실제 화성과 비슷한 구조를 보인다고 합니다.
화성은 이보다 조금 더 연한 붉은 색을 낸다는 것만 다를 뿐
지구상에서 화성과 가장 유사한 경치를 보이는 곳이 바로 이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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