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과연 낭만적이기만 할까?

귀농은 과연 낭만적이기만 할까?

 

도시에는 인구가 점점 밀집되고 시골에는 노인분들만 남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귀농이나 귀촌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일단 시골에 근로능력이 가능한 인구가 흡수된다는 점이 좋아보입니다.

 

복잡하고 전문화된 도시에 지친 사람들이 농촌의 향수를 느끼고 이사를 한 경우가 많겠죠.

하지만 실제로 귀농이 순탄하게 잘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귀농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시골에 들어가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갈등들을 미리 알게 하여,

안정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죠.

 

도시인들은 농사를 여유있고 낭만적인 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생기는 실패는

그들이 경제적으로 큰 좌절을 겪게 할 수도 있습니다.

 

별다른 노하우를 가지지 않고 오로지 자신감과 패기만 가지고서는

성공적인 귀농을 하는 것이 어렵다는 거죠.

 

 

또한 일반적인 사업과는 다르게 농사는 수확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됩니다.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사용한 비용에 대한 소득을 얻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겠죠.

만약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수확에 실패를 한다면 크나 큰 손실을 얻게 됩니다.

 

또한 도시인이라는 이유로 이미 거주한 지역인들과 다르다는 개념을 가지는 것도 좋지 못합니다.

그들은 외지에서 살러 왔으나 잘 화합하지 못하는 이웃에게 그다지 호의직이지 못합니다.

아마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도 큰 실패의 원인이 되겠죠.

 

하지만 철저한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의 사례를 본받아서 계획적으로 잘 준비한다면 나름대로 괜찮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