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왕이된남자 결말은 걸작임을 증명한다.
영화 포스터만 보면 아주 무거운 스토리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살펴보니
이병헌의 연기가 코믹하고 재미있었다는 것이
보기 전에는 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분명 광해군은 비극적인 결말을 맺는 역사적인 인물인데,
코믹한 스토리라는 것은 좀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기 시작할 때부터 마칠 떄까지
도대체 몇법을 웃었는지 모를 정도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이었던 작품인 것으로 기억되네요.
이 영화의 진짜 광해군은 폭군이며 바람기가 많은 인물입니다.
그가 여차한 사연으로 자리를 비우는 대신에
왕의 자리를 대신할 인물을 구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주인공인 하선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동일 인물이 1인 2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 분은 광해군의 정부인인 중전입니다.
하지만 워낙 왕이 골치를 썩이는 관계로
평소에 웃는 얼굴을 거의 보기 힘듭니다.
물론 임금과도 그다지 사이가 좋지 못한 상황이죠.
하선은 그러한 그녀의 얼굴에 미소를 짓도록 노력합니다.
이 여자는 궁녀인 사월입니다.
하선은 그녀의 어려운 사연을 들어주면서
그것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대동법이나 명나라의 원조요청에 대한 정책에서
백성을 위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그 결정으로 서인들과 명목적으로 등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그들은 그러한 왕을 시해하려고 합니다.
이를 미리 알게된 사월은 광해를 살리기 위하여
자신이 대신 독이 든 음식을 먹게 됩니다.
진짜 광해군이 궁으로 돌아올 시기가 되자,
그들은 하선이 알아서는 안될 비밀을 알고 있으므로
그를 죽여 위험의 요소를 없애려고 합니다.
궁을 나간 하선을 따르는 무사가 수십이 되었으나
그의 곁에서 보조하던 호위무사는
그가 가짜 왕임을 알았음에도 기꺼히 자신의 목숨을 바치게 됩니다.
비록 가짜 왕이지만 자신에게는 주군이었다는 거죠.
그렇게하여 무사히 탈출을 하게 된 하선은 배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이때 부둣가에는 왕실의 도승지인 허균이
가짜 왕인 자신에게 경애를 표현하는 의미로
몸을 굽혀서 인사를 합니다.
웃기도 하고 가끔씩은 감동적이기도 해서
이 영화를 본지 꽤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있네요.
다음에 기회가 나면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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