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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영화 추천 - 아마데우스의 잔잔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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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영화 추천 - 아마데우스의 잔잔한 감동

 

이 영화는 아시다시피 볼프강 모차르트 아마데우스의 생애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그는 음악의 천재였지만 동시에 성격적으로 결함이 아주 많았던 인물로 꼽힙니다.

 

많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작품활동을 하면서 불운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모차르트의 경우는 그 과정이 특이하여 오히려 보는 이로 하여금

더 많은 자극을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이 아마도 10년 전이었는데,

올해 우연한 기회로 다시 보게 되었으나

예전에 보았던 그 감동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듯 합니다.

 

 

모차르트는 일반 작곡가들처럼 차분하거나 신사적이지 않습니다.

그의 성격은 매우 다혈적이고 여성에 대한 편력이 심했으며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 격식이라는 것을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위의 장면은 그러한 모습을 일면을 보여주네요.

모차르트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수다를 떠는 모습인데,

그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면 과연 이 사람이 그 위대한 작곡가가 맞는지 의심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데우스의 천재성을 크게 경계하는 음악가가 있었으니 그는 살리에리입니다.

살리에리는 이태리의 작곡가로서 천재적이기보다는 노력형니다.

이미 이태리 궁중의 최고 자리에 올라있는 그이지만,

살리에리가 느끼는 모짜르트의 음악은 자신보다 한수 위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천재성을 질투하는 아주 못난 음악가라고 해야 되겠죠.

 

 

특유의 괴퍅한 성격으로 궁중음악가나 귀족의 음악과외에게 잘리게 되는 모짜르트는

어쩔 수 없이 뮤지컬의 악단의 작곡을 돕게 됩니다.

 

 



 

아무리 천재 음악가라고 할지라도 결국 입에 풀칠은 하고 살아야죠.

하지만 이때 만들어낸 작품이 우리가 알고 있는 굉장한 곡들이 많습니다.^^

그의 성품은 다른 사람들에게 저평가를 받았으나

결국 음악에서만큼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경지에 이르런 것이죠.

 

 

그의 계획성없는 생활로 인하여 집안은 풍지박산이 나고

결국 거액의 돈을 벌어들이기 위하여 작곡의뢰에 대한 작업을 하게됩니다.

 

결국 이 작업은 모짜르트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기는 유작이 됩니다.

이 작품을 완성한다면 결국 그를 시기하는 살리에리의 손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죠.

모든 것이 살리에리의 음모였으나 음악만 아는 아마데우스는

결국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마지막의 작품에 몰입을 하게 됩니다.

 

 

너무도 바쁜 작곡을 하다보니 그의 몸은 어느새 병들어갑니다.

아니 이미 그전부터 좋지 않았는데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음악작업만 한 것이죠.

 

굉장한 음악천재였으나 성격적 결함과 대책없는 생활로 인하여

그는 30대 중반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아마도 조금 만 더 오래 살았다면 그에게서 나온 작품이 지금보다 훨씬 많겠죠.

 

그다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그가 남긴 작품의 수는

다른 작곡가들에 비하여 많은 편이고 음악의 질도 물론 최고의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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