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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영화 추천, 플립은 그냥 한편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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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영화 추천, 플립은 그냥 한편의 책입니다.

 

이 영화를 본 것은 집이었는데 가장 편안한 자세로 보기 위해서

이불을 깔고 베게를 벤 이후에 영화를 재생했습니다.

 

앗!! 끝이 없이 많이 나오는 자막들!!

도저히 다른 짓을 할 여유가 없더군요!!

그냥 책 한권 읽는 다는 기분으로 영상을 보면서 자막을 계속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영화가 끝날 때 쯤에는 아쉬움과 감동이 남았습니다.

조금 더 길게 했으면 좋겠다는 기분.. 아시죠?

 

 

플립은 중학생의 여자와 남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여자 아이는 남자를 짝사랑 하는 상태지만,

남자 아이는 그렇지 못합니다.

결국 사랑은 한 뱡향으로만 흘러가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여자아이는 좋은 부모님을 가지고 있고 성격도 꽤 좋습니다.

예전에 만화영화에서 보던 빨간머리앤을 연상시켜도 될 것 같네요.

 

얼굴은 하면에서 보다시피 그다지 예쁜 얼굴은 아닙니다.

그렇게 못생기지는 않았지만, 확실하게 남자들을 어필할만한 외모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도 감수성이 풍부하고 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여자아이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흘러감과 동시에

남자아이의 관점으로도 진행이 됩니다.

 

두 사람의 관점을 각각 보다보면 똑 같은 상황인데 정말 다르게 해석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저건 정말 아닌 행동같은데 다른 관점에서는 또 이해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첫사랑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도 하겠죠.

 

 

두 아이들의 사랑을 상징하는 것은 나무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가장 좋아했지만 가슴 아픈 사연도 있었던 나무죠.

 

하지만 그 아픔을 해결하면서 두 사람의 첫사랑은 아름답게 맺어집니다.

너무도 어린 나이에 꽃피우는 사랑이라

그만큼 설레이고 애틋함이 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너무도 감동적인 책을 읽었다는 기분이 들면서 영화를 마치게 됩니다.

물론 저는 독서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지루하기 보다는 꽤나 즐거운 독서의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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