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성공하려면 수아레즈나 산체스처럼 피지컬을 키워야 한다.
한때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꼽협던 이승우 선수가
요즘은 이태리 하위 팀에서도 주전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습니다.
만약 이적과정에서의 문제로 징계를 당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보다 더 대단한 선수로 성장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한국의 축구천재가 성장을 하지 못한듯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 그가 가지고 있는 테크닉은
아마도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고 볼 수 있겠고,
부족하다고 여기는 피지컬을 키워우는 것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이 되겠습니다.
1. 성공한 남미의 스트라이커도 피지컬이 뛰어나다.
예전에는 기술축구를 하는 나라에서는 피지컬이나 체력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유럽팀에 비하여 남미팀들은 공격력을 강하지만
수비력이 약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게다가 경기의 후반이 되면 힘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죠.
이련 면에서 남미 선수들은 이태리나 스페인에서는 적응을 했지만,
독일, 잉글랜드같은 체격이 큰 팀에서는 적응을 잘 못했죠.
하지만 요즘은 왠만큼 키가 작은 남미 선수일지라도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수비수와의 몸싸움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들도 상하로 단단하게 강철의 몸으로 단련시켰기 때문이죠.
체격과 체력을 올림으로써 유럽리그에 성공한 남미선수는
아구에로, 수아레즈, 산체즈, 테베즈, 이과인 등으로
점점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리그에서도 요즘은 오히려 남미선수가 더욱 강세를 보이는 것은
기술과 피지컬을 모두 겸비 했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2. 더 이상 기술만으로 유럽리그를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남미나 스페인처럼 덩치가 작은 국가의 선수들도
현재는 피지컬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무리 막강한 수비수와 부딫혀도 쉽게 넘어지지 않고,
90분을 전력을 다해서 달려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이제는 그들도 갖추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승우 선수가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기술도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야 할 것이며,
피지컬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하겠습니다.
똑같은 산체스라고 할지라도 기술만 가진 그와
기술과 피지컬을 모두 갖춘 그는 경쟁력에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이승우 선수에게는 약간은 씁씁한 지적이 되겠지만,
아마도 이 부분이 그에게는 갖추어야 할 첫번째 미션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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