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마음 따뜻한 영화에 재미도 그럭저럭 있다.
이 영화는 대략 포스터의 사진만 봐도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었네요.
사장과 인턴이 서로 뒤바뀐 듯한 설정이니
뭔과 약간은 재미있는 스토리가 전개될 느낌이 들어서죠.
주인공 벤은 정년은퇴를 한 후에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세계여행을 하면서
그동안 모았던 모든 돈을 다 써버렸습니다.
가족이 아무도 없는 지라 그래도 크게 문제는 안되겠죠.
하지만 돈이 없으니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해야 되겠습니다.
인터넷 패션회사의 여사장인 줄스의 모습입니다.
그녀는 이 회사를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 엄청난 성장을 시킨
실력있는 벤처기업의 사장입니다.
이 회사에서 노인복지의 차원으로 어르신들을 인턴으로 뽑기로 결정합니다.
벤은 인터넷 의류회사에 인턴으로 취업하게 됩니다.
그것도 여사장을 직접적으로 모시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하지만 줄스는 나이 많은 벤에게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회사의 거의 모든 일이 의상 디자인이나 웹작업인데,
벤이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여겼기 떄문이죠.
하지만 벤은 주위 회사원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합니다.
여사장도 그러한 벤에게서 점점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비록 나이는 많으나 두 사람의 사장과 직원의 관계를 유지합니다.
벤도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의 하나로 줄스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줄스는 벤에게 운전까지 맡기면서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합니다.
CEO로서 힘든 일을 나이 드신 분이 곁에서 도와주니
마음도 편해지고 따뜻해진다는 느낌이 좋았던 것 같네요.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의 불화와 앞으로 회사를 위한
새로운 CEO를 모실 계획까지 모두 인턴인 벤에게 알려줍니다.
그는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옆에서 좋은 조언을 해주고,
젊은 여성이 아닌 직장상사로서 충분히 존경까지 해줍니다.
벤은 그녀가 새로운 CEO를 모시기 보다는
그냥 계속 그 회사의 사장직을 맡으로고 조언까지 해줍니다.
비록 여성 CEO라는 것이 힘든 점은 많이 있으나
현재까지 그녀가 쌓아온 업적으로 봐도
계속 그 회사를 맡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해줍니다.
벤도 나름대로 노인으로서 자신의 새로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줄스도 사장으로서나 집안의 주부로서의 어려움을 들어 줄
마음 따뜻한 직원이 있어서 서로가 윈윈이 되는 상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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