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게임 끊는법 확실하게 하자.

마법의 작가 2016. 11.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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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끊는법 확실하게 하자.

 

요즘 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의 강세가 대단하죠.

아마도 오프라인을 떠나서 온라인만으로 치면,

전세계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많이 발전했습니다.

 

게임산업으로는 발전해서 좋기는 하지만,

실상으로 막상 게임에 한번 빠지면 중독의 증세가 심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그런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ㅠㅠ

 

저는 담배도 끊어봤고 인터넷 게임도 끊어봤지만,

그 중에서 아마도 제 생각에는 후자가 더 힘들었습니다.ㅠㅠ

 

예전에 주로 했던 게임은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스포츠, RPG까지

주로 남들이 좋아하던 왠만한 종류를 다해봤습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처음에는 그냥 심심풀이로 시작하지만,

한번 그 게임에 빠지기 시작하면 도저히 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 많이 있는데...

막상 자고 일어나면 그 게임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시간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면 나중에는 한심하기 보다는

오히려 조금 더 게임의 시간을 늘려서 레벨을 올리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ㅠㅠ

남들이 소위 말하는 게임 중독에 빠진거죠.

 

그때 제 주위의 사람들은 저에게 심각하게 여기면서 당장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그 사람이 볼 때는 안하지만 없으면 또 하게 되더라구요.ㅠㅠ

 

해야 될 일이 정말 많은데 여기에 쓸데없는

시간과 돈을 쏟아 붇는 자신을 보고 끊임없이 원망했습니다.

 

그래서 게임 끊는법으로 시도한 것이

아예 그 프로그램을 지우고 PC방에도 안가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얼마 동안 의지로 안하게 되었지만,

다시 시간이 지나서 제 캐릭터로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도저히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하고는,

아예 그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를 지워버리고 ID까지 삭제해버렸습니다.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초막강의 수를 둔거죠.

 



 

ID를 지운 후에도 다시 시작해볼까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엄청난 레벨까지 진입했던 나로서는 다시 시작하기는 싫더군요.

그리고 한동안 꿈에서도 그 것을 다시 하기도 했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서 게임중독을 확실히 벗어난 저로서는

그때의 그 선택이 옳았다고 여겨집니다.

 

특정 게임에 너무 심하게 빠졌다면 그 게임 끊는법은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인정사정없이 캐릭터와 ID를 모두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단, 후회를 할 것 같으면 절대 그렇게 하지는 마세요.

저도 아주 확고한 의지로 그렇게 했지만,

솔직히 지운 후에 후회를 굉장히 했습니다.

 

게임중독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원래 모습을 찾고 싶은 의지가 확고한 분만

그렇게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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